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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강려원 앵커
■ 화상중계 : 주영봉 / 대한육견협회 사무총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개 식용 금지에 대해강력히 반발하고 있는대한육견협회 주영봉 사무총장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총장님 나와 계십니까?
[주영봉]
안녕하십니까.
안녕하십니까? 조금 전에 동물단체 의견을 듣고 계셨죠?
[주영봉]
다는 못 들었습니다. 마지막은 못 들었습니다.
일단 가장 대표적인 주장이 개 식용이 사실은 굉장히 개 식용 농장 자체가 비위생적이다, 현장에 가보면. 이걸 음식으로 만들 수 없을 만큼 비위생적이어서 이게 금지돼야 된다는 주장을 가장 많이 하셨습니다.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?
[주영봉]
예전에 염전노예가 생각납니다. 43년 동안 방임으로 일관했던 우리 식용견 관련 업종 종사자분들은 염전노예 못지않은 노예 생활을 했다고 봅니다.
그런 사람에게 43년 만에 발견했는데 왜 정상이냐, 아니냐 하고 집단 린치를 가하고 짓밟고 죽인다고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것이고. 43년 만에 부모나 가족들, 지인들이 발견했으면 남은 인생이라도 당당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대접해 주어야 되는 게 의무라고 보는데 우리 정부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고 농업이나 축산업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없이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상황이 우리나라는 안 됩니다.
그런데 식용 개 사육하는 농장 현장은 단 10원짜리 한 장 지원해 준 것도 없고 43년 동안 방임으로 일관했는데 왜 너희들이 정상인이 못 되느냐, 왜 환경이 열악하냐 하는 것으로 매도하고 짓밟는 건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고 두 번 죽이는 그러한 행태라고 보여지고요.
그런데 사무총장님, 사실상 계속해서 불법으로 돼 왔던 부분인데 계속 운영을 해 오신 부분도 있는 거잖아요.
[주영봉]
아니요, 저희들이 지금 현재 남아 있는 대다수의 농장들은 국가에서 각종 법 규제에 의해서 하라는 대로 다 해 왔습니다.
단 하나 도축 관련한 것만 도축장을 허가를 해 달라고 해도 허가를 해 주지 않는 상황이었고 방치했기 때문에 지금도 개 도축 관련해서 정말 HACCP 기준에 빠지지 않도록 제대로 갖춰져서 전문적으로 도착하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.
그곳에서 도축돼서 식당으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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